Agent Kim Reactivated · SBS / Netflix ·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 주연
· 그 외 지역, 경기·인천, 서울
넷플릭스 국제판 제목은 「Agent Kim Reactivated」. 4~6회 액션의 무대였던 거제 근포땅굴은 입장료 없이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일제강점기 땅굴입니다.
제목이 두 개인 이유
이 작품을 찾다 보면 제목이 두 개 나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기 전에 정리하고 넘어가는 편이 낫습니다.
국내에서는 「김부장」으로 SBS 금토드라마, 2026년 6월 26일 첫 방송이었습니다. 넷플릭스 국제판은 「Agent Kim Reactivated」로 올라가 있는데, 제작 단계에서 ‘에이전트 김’이 가제로 돌던 것이 글로벌 공개명으로 굳은 경우입니다. 둘 다 같은 10부작이고, 원작은 정종택 작가의 네이버웹툰 「김부장」, 연출은 이승영·이소운입니다.
성적도 좋았습니다. 4회 만에 20%를 넘겼고 8회에서 자체 최고 23.1%, 최종 23%(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로 막을 내렸습니다. 일본 넷플릭스 1위에도 올라서, 이천 은행에는 여름 내내 일본인 방문객이 이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정리글이 빠뜨리는 거제
팬들이 가장 서 보고 싶어 하는 4~6회 액션은 거제에서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근거가 유난히 확실합니다 — 거제시가 공식 보도자료로 촬영지를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거제시의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 지원을 받아 제작됐습니다.
거제 촬영지로 밝혀진 곳은 네 곳인데, 가도 되는 곳은 둘뿐입니다.
- 근포마을 땅굴 — 무료, 개방, 주차장 있음. 갈 만한 값어치가 있는 건 여기입니다
- 호텔 리베라 거제 — 영업 중인 호텔. 숙박하거나 스파를 이용하면 됩니다
- 옛 수월군부대(현 거제 예비군종합훈련장) — 군 시설입니다. 방문할 수 없습니다. 시도하지 마세요
- 소낭구펜션 — 사유 숙박시설이라 둘러보는 곳이 아닙니다
진짜 발견은 땅굴 쪽입니다. 1941년 일본군이 포진지 용도로 파기 시작해 1945년 해방과 함께 중단된 굴이고, 이후 팔십 년을 마을의 일부로 남아 있었습니다. 쌍굴 내부가 H자로 관통돼 있어 양쪽에서 빛이 들어오고 가운데 선 사람이 실루엣으로 잡히는데, 그래서 촬영팀이 오기 한참 전부터 이미 사진 명소였습니다. 주말에는 순서를 기다려야 합니다.
땅굴 사진, 실제로 찍는 법
한국어 방문기에는 나오는데 영어권 가이드에는 없는 부분이라 적어 둡니다.
땅굴은 물가에 있고 굴 끝이 바다로 바로 열려 있어서, 안에서 찍으면 언제나 역광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굴 입구의 밝은 하늘에 노출을 맞추면 안에 선 사람이 바다를 배경으로 깨끗한 검은 실루엣이 됩니다. 카메라를 낮춰 바닥이 한 줄 걸리게 하고, 비가 온 뒤라면 안에 고인 물이 화면을 위아래로 겹쳐 줍니다.
함정은 실루엣이 모든 걸 납작하게 만든다는 점입니다. 작은 동작은 사라집니다. 손하트도, 브이도, 손가락으로 하는 건 사진에 아예 남지 않습니다. 남는 건 형태입니다. 팔을 위로 뻗거나, 점프하거나,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해 돌아서는 것.
운동화를 신으세요. 바닥은 1941년에 판 그대로라 고르지 않고 조명도 난간도 없습니다. 주말에는 줄이 생기는데, 한 팀당 3분 정도로 부탁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넉넉해 보이지만 막상 자기 차례가 되면 팔을 어떻게 할지 정하기에 짧은 시간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하는 실수는 운전입니다. 차로는 땅굴까지 갈 수 없습니다. 내비게이션은 근포항까지 데려다주고, 마을 진입로에는 진입불가 표지판이 서 있습니다. 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해안을 따라 마지막 5~7분을 걸어야 합니다. 노을 시간을 노린다면 이 도보 시간을 계산에 넣으세요.
동선
세 곳이 한 줄로 이어지지 않으니, 별개의 세 여행으로 잡는 편이 맞습니다.
거제는 서울에서 제대로 된 이동입니다. 버스로 4~5시간이거나 KTX로 부산까지 간 뒤 건너갑니다. 하룻밤 잡고 땅굴과 거제 해안을 함께 도세요. 이 페이지에서 그 자체로 목적지가 되는 유일한 곳입니다.
이천은 편한 당일치기입니다. 은행이 기준점이고, 이천이 도자기의 고장이니 도예촌이 나머지 하루를 채웁니다.
서울에서는 평창동과 언덕 너머 부암동 카페 거리를 묶으면 조용한 반나절 산책이 되고, 서울 3일 코스의 북쪽 하루에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제물포와 의왕은 1호선을 타는 완주파용입니다.
뺀 곳, 그리고 고친 것
엔딩 크레딧에서 팬들이 찾아낸 곳 중 일부는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는 폐쇄 시설입니다. 큰 액션 장면에 쓰인 폐교된 양양 캠퍼스가 그렇고, 이런 곳은 방문 가능 목록에서 뺐습니다.
이 페이지는 2026년 8월에 한국어 자료로 전 항목을 재확인하면서 크게 손봤습니다. 거제 촬영지를 새로 넣었고, 이천·인천·강남 주소를 동 이름에서 정확한 도로명주소로 바로잡았습니다. 이전 버전의 주소로는 실제로 찾아갈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김부장 촬영지는 어디인가요?
서울과 경기, 그리고 4~6회 액션 장면은 경남 거제에서 찍었습니다. 실제로 가볼 수 있는 곳은 거제 근포마을 땅굴, 김부장이 다니는 이천 세람저축은행 본점, 김 가족이 사는 평창동 일대, 인천 제물포시장입니다. 거제 촬영지는 거제시가 공식 보도자료로 밝혀 이 페이지에서 가장 근거가 확실한 항목입니다.
김부장과 「에이전트 김」은 같은 작품인가요?
같은 작품입니다. 국내 방영 제목이 「김부장」이고, 넷플릭스 국제판 제목이 「Agent Kim Reactivated」입니다. 제작 단계에서 '에이전트 김'이 가제로 알려졌고 넷플릭스가 그 이름을 글로벌 공개에 그대로 썼습니다. 정종택 작가의 네이버웹툰 「김부장」이 원작입니다.
거제 근포땅굴은 그냥 가도 되나요?
네, 무료이고 상시 개방입니다.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근포마을에 있고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에는 '근포마을 땅굴'로 검색하면 됩니다. 1941년 일본군이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 1945년 해방으로 중단된 곳으로, 쌍굴 내부가 H자로 관통돼 있어 드라마 이전부터 사진 명소였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저축은행은 어디인가요?
경기 이천시 중리천로 50(지번 중리동 194-7)의 세람저축은행 본점입니다. 전화 031-633-6781, 평일 09시부터 영업합니다. 극중 '상생저축은행'으로 등장하며 외관과 내부가 모두 나옵니다.
근포땅굴에서 실루엣 사진은 어떻게 찍나요?
굴 안쪽에 서서 바다 쪽을 향해, 빛을 마주보고 찍습니다. 노출을 굴 입구의 밝은 하늘에 맞추면 앞에 선 사람이 새까만 실루엣으로 떨어집니다. 카메라는 낮게 잡아 바닥이 조금 걸리게 하고, 비 온 뒤라면 안에 고인 물이 반영을 만들어 줍니다. 놓치기 쉬운 게 하나 있는데, 실루엣은 평면이라 손가락 동작이 아예 보이지 않습니다. 손하트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만세, 점프, 두 사람이 마주보기처럼 큰 형태를 쓰세요. 주말에는 한 팀당 3분 정도로 부탁하는 안내판이 있으니 차례가 오기 전에 정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와 같은 작품인가요?
다른 작품입니다. 이 페이지는 소지섭 주연 SBS 「김부장」(2026)이고, 넷플릭스 국제판 제목이 「에이전트 김: 재가동」입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JTBC 2025년 작품으로, 직장과 부동산을 다룬 전혀 다른 드라마이고 촬영지도 겹치지 않습니다. '김부장 촬영지'로 검색하면 두 작품 정보가 섞여 나오니, 목록을 따라가기 전에 방송사와 연도를 먼저 확인하세요.
거제 촬영지 네 곳 다 갈 수 있나요?
아닙니다. 근포땅굴은 무료 개방이고 호텔 리베라 거제는 숙박·스파 이용이 가능하지만, 옛 수월군부대(현 거제 예비군종합훈련장)는 군 시설이라 방문할 수 없고 소낭구펜션은 사유 숙박시설입니다. 군 시설 접근은 시도하지 마세요.